손보업계 지난해 500여명 회사 떠나



[보험매일=보미 기자] 지난해 손보업계 고용이 전년에 비해 5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의 인력 구조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말 전체 손보사의 고용 규모는 2만69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점 2만7441명에 비해 514명(1.9%) 감소한 것이다.

가장 인력을 많이 줄인 회사는 메리츠화재였다.

메리츠화재는 전년도보다 364명을 감축해 손보업계의 고용 감소를 주도했다. 이 기간동안 있은 대규모 구조조정 탓이다.

이어 동부화재 181명 흥국화재 113명 MG손보 67명 KB손보 27명이 해당 손보사를 떠났다.

반면 한화손보 187명 농협손보 36명 롯데손보 8명 삼성화재 4명 현대해상 3명이 각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