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시대, 건강증진형 보험 시장 커진다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 헬스케어 시장 진입 지원에 나섰다. 새 먹거리 창출 문제로 애를 먹고 있던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 

◇보험사 헬스케어 시장 본격 참여 '문' 활짝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이달 5일 가이드라인 개정 등 후속조치를 내놨다. 

우선 가입단계부터 건강관리기기 직접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보험 가입자가 건강관리 노력을 기울여 질병발생 확률 등 보험위험이 감소한 경우에 한해 보험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됐으나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이달 8일부터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 시 건강관리기기를 먼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강관리기기 지급 제한이 기기 활용과 연계된 다양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까지 제한한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