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의료보장개혁의 흐름은 민간 의료보험의 역할 확대로 연결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이 공적 의료보험의 역할을 해왔지만 고령화와 의료비지출의 증가로 재정고갈 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죠.

평균기대수명은 80세, 평균건강수명은 71세로 평균적으로 8년 이상을 신체상, 활동상의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고해요. 또한 64세 이후 의료비는 평생 쓸 의료비의 절반이라고 하니 말 다했죠.

국민건강보험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노후 의료비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으니 점점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의료실비보험의 가입률이 늘어나고 있는거죠.

의료실비보험은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는 경우에 실질적으로 발생한 의료비의 환자 본인부담금을 보장받는 보험을 말해요. 입원의료비와 통원의료비로 구분하여 보장받죠. 입원의료비는 1년간 5천만원 또는 3천만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의 80% 또는 90%를 선택적으로 보장을 수 있어요. 통원의료비는 공제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약제비포함 3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구요.

의료실비보험은 에이즈, 미용목적의 성형수술, 정신적기능장애, 자연적인 치매, 선천적인 뇌질환, 비뇨기계장애, 임신출산질환 및 사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질병과 상해를 보장해주고 있어요.

의료실비보험의 보장은 다양하다고 볼 수 있어요. 때문에 가입할 때 많은 고민이되죠. 의료실비보험을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 이 특약이 정말 필요한지를 고려하지 않고 플랜대로 가입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땐 보다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죠.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보장이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있는 보장인지 없는 보장인지 살펴봐야 해요. 없는 보장이라면 추가로 가입하고, 쓸데없다면 제거해서 불필요한 보험료 낭비를 막아야 하죠.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때 의무가입조항이 적은 상품이 좋아요. 사망보험금 또는 후유장해로 연계하여 가입 하도록 되어 있어요. 의무가입조항이 5천만원이 넘는 고액으로 가입되면 보험료가 아무래도 부담스럽겠죠? 때문에 의무가입이 적은 상품이 좋으며 의무가입의 보장기간을 줄이는 것도 보험료 절약에 도움이 되요

같은 이유로 최저 적립보험료가 저렴한 의료실비보험이 좋죠. 처음부터 적립보험료가 과다하게 책정되는 보험은 선택할 필요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의료실비보험은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곳이 좋아요. 의료실비보험의 보험금 청구 횟수는 생각보다 잦기 때문에 빨리빨리 진행되는 것이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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